ROC

 

 

군요구성능 (ROC: Requirement Of Capability)

군요구성능(군작전요구성능)이란 구입하고자 하는 무기의 성능 범위를 정하는 것을 말한다.

이것이 결정되면 국방부가 예산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하고, 이러한 성능의 무기를 제작할 수 있는 업체들은 입찰서를 내고 경쟁을 하는 것이다.

 

군의 기능은 군령과 군정으로 분류된다. 군령기구는 군사전략을 세우고 그 군사전략을 수행하기 위해 무슨 무기체계가 필요한지를 정의한다.

그들은 무슨 무기를 필요로 하는지에 대한 쇼핑리스트를 작성해내는데 이것은 소요제기 절차라고 부른다.

소요제기는 합참의장이 국방장관에게 「합동전략목표 계획서」(JSOP:JointStrategc Objective Program)라는 문서를 통해 제출한다.

 

무기의 사용자는 「어떻게 싸울 것인가(How to fight)」에 대한 전략­전술개념을 분석해 내고

어떤 기능과 성능을 갖는 무기가 있어야 그 개념을 수행할 수 있는지를 정의하는데

바로 결과가 각 무기에 대한 「군요구성능(ROC:Required Operational Capabllity)」으로 표현된다.

 

미국인들은 이를 「선개념 후소요 시스템(CBRS:Concept BasedRequirement System)」이라고 한다.

미국 육군의 경우 이러한 분석능력은 「훈련교리사령부(TRADOC:Training And Dctrine Command)」에서 가지고 있다.

분석을 위해 5만명의 과학자, 기술자 그리고 시스템 분석자들이 「훈련교리사령부」에 수용되어 있고 연간 1백억∼1백30억달러가 연구비로 지출된다.

또, 이와 관련하여 미육군의 경우「물자사령부(AMC:Army Materiel Command)」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 기구에 14만명이 속해 있다.

한국은 육군에만 「교육사령부」가 있다. 교육사령부는 「군요구성능(ROC)」을 만들어 내고 새로운 장비가 획득되면 이에 대한 시험평가기능을 수행한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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